PLUS 고배당주 ETF, 폭락장에서 방어력 강한 연금저축펀드 추천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분산투자와 장기전략으로 자산을 지키는 투자 방패 이미지


2026년 국내 증시는 유례 없는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서킷브레이커가 7차례나 발동될 정도로 급격한 등락을 반복했고, 특히 6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20일 사이에만 4차례의 폭락이 이어졌습니다. 저 역시 고민이 많은 날들이었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퇴직연금 계좌에서 눈길이 끄는 종목이 'PLUS 고배당주' ETF(종목코드 161510)입니다. 참고로 이 종목은 제가 직접 투자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목차

상반기 소외됐던 고배당주, 왜 다시 주목받는가

연초 고배당주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기대감과 상법 개정(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로 강한 상승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월 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시장 전체가 조정에 들어갔고, 이후 수급이 소수의 대형 반도체·AI 성장주로 극단적으로 쏠리면서 고배당주 섹터는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시기를 겪었습니다.
실제로 5월 한 달간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의 43%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종목에 집중됐습니다. 이는 기업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시장의 일시적인 수급 편중 때문이었고, 시장이 급락하는 국면에 접어들자 고배당주 본연의 방어력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4차례, 실제 방어력 데이터

한화자산운용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4번의 폭락장에서 PLUS 고배당주가 보여준 방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날짜 코스피 하락률 PLUS 고배당주
6월 23일 -10.0% 코스피 대비 절반 이하 하락
6월 26일 -5.8% 코스피 대비 절반 이하 하락
7월 7일 -4.9% +0.18% 상승
7월 13일 -9.0% 코스피 대비 절반 이하 하락


특히 코스피가 -4.9%를 기록한 7월 7일, PLUS 고배당주는 오히려 0.18% 상승했습니다. 이는 고변동성 성장주에 피로감을 느낀 자금이 실적이 안정적이고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담는 실질적 이점

매월 배당금이 열리는 나무로 표현한 월배당 ETF 현금흐름 이미지

월배당과 과세이연의 결합

PLUS 고배당주는 연 3.99%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입니다. 일반 증권 계좌에서 이 배당을 받으면 매달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되지만,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에서는 인출 시점까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과세이연이 적용됩니다.
세전 분배금 100%를 그대로 재투자할 수 있다는 점은 장기간 누적될수록 일반 계좌와의 복리 격차를 벌리는 요인이 됩니다.


상품 개요

구분 내용
정식 명칭 한화 PLUS 고배당주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
운용사 한화자산운용
비교지수 FnGuide 고배당주 지수
(합성)총보수 연 0.2821%
상장일 2012년 8월 29일


하반기 주목할 정책 모멘텀

하반기 시장의 초점은 막연한 성장 기대감에서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배당주와 직접 관련된 정책 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장 안정성 세제혜택 등 퇴직연금을 지탱하는 네 가지 기둥을 표현한 이미지

저PBR 기업 명단 공개 ("네이밍 앤드 셰이밍")   정부는 7월부터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동일 업종 내 하위 20%에 해당하는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대상 기업은 한국거래소 밸류업 홈페이지에 공표되고 종목명에 '저PBR' 태그가 붙습니다. 실제 명단 공개는 상반기 결산과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하반기 중 이뤄질 예정입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태그 적용이 유예되므로,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 같은 주주환원 조치를 유도하는 압박 수단으로 작동할 전망입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가능성   연초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슈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됐던 경험이 시장에 학습 효과를 남겼습니다. 하반기 관련 정책이 추가로 구체화될 경우, 분리과세 수혜 가능성이 높은 우량 배당주로 수급이 다시 몰릴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PLUS 고배당주는 어떤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FnGuide 고배당주 지수를 추종하며,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담습니다. 은행, 증권 등 금융 섹터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Q2. 하락장 방어력이 항상 보장되나요?
과거 특정 폭락장에서의 방어력 데이터이며, 미래의 모든 하락장에서 동일한 결과가 재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여력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성장주 대비 상대적인 변동성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3. 연금저축과 IRP 중 어디에 담는 것이 좋은가요?
두 계좌 모두 과세이연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IRP는 위험자산 비중이 70%로 제한되므로, 다른 자산과의 비중 배분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4. 저PBR 정책이 이 ETF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PLUS 고배당주가 담고 있는 금융주, 저평가 우량주 상당수가 저PBR 구간에 있어, 명단 공개에 따른 주주환원 압박이 확대되면 편입 종목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리

  • PLUS 고배당주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4차례 폭락장에서 코스피 대비 절반 이하의 하락폭을 보였고, 7월 7일에는 오히려 상승했다
  • 연 3.99% 수준의 월배당을 지급하며,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과세이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저PBR 기업 명단 공개,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가능성이 하반기 주요 모멘텀으로 꼽힌다
  • 과거 방어력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개인의 위험 성향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ETF의 실시간 가격과 분배금 내역은 한화자산운용 PLUS ETF 공식 페이지(pluset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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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배당수익률과 가격 데이터는 시점에 따라 변동되므로, 투자 전 최신 공시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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